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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창업하기를 읽고

by 나단해결사 2024. 4. 14.

김한성 저자는 타이완 단강대학교와 호주 UTS를 수료한 뒤 중국 광저우의 기남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지은이는 홍콩 시민권자이기도 하며, 홍콩 수출입 관련 컨설팅을 하다 보니 개인적인 창업상담이 이루어지고,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홍콩의 일반 정보

홍콩은 말 그대로 '향기로운 항구'를 뜻하며, 현재 홍콩 섬에 있는 '샹강짜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이다. 중국 광둥 성 선전 시 가장자리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홍콩 섬, 구룡, 신게지 등의 3개 구역과 262여 개의 외곽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18개 구로 나뉘어 있다. 남북 간 거리는 38km, 동서 간 거리는 50km에 이른다. 그중에서 40% 정도가 공원과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고, 25%보다 적은 면적만 개발이 되었다. 아열대 기후로 대체로 덥고 습하다. 봄과 가을은 보통 화창하나 많이 건조한 편이다. 공식 언어는 베이징어, 광둥어, 영어다.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기업과 상점에서도 3개 언어를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다. 1937년부터 사용한 홍콩달러를 화폐를 사용한다. 1983년 10월 17일부터 1달러는 7.8 홍콩달러의 고정 환율제를 실시하고 있다. 다른 통화와의 고정 환율도 결정하였으나 시장에서의 환율은 약간씩 변동이 있다. 교통은 버스, 지하철, 철도, 스타페리, 픽크트램, 트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으며, 복잡하고 정교한 교통 네트워크가 잘 발달되어 있다. 홍콩은 땅이 좁고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서 자동차로 인한 교통 정체가 심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싱가포르처럼 자동차를 가진 사람에게 높은 세금을 매기고 있다. 그래서 710만 명의 인구에 자동차는 60만 대 정도밖에 없다. 교육은 교육관리부에서 계획 및 관리하며, 6년 소학, 3년 초등, 3년 중등, 4년 대학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특화된 전문점이 살아남는다

이 책은 홍콩에서의 성공을 부르는 창업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아이템에는 간식전문점, 고급 도시락 전문점, 생과일주스 전문점, 유기농 전문 편의점, 초콜릿 전문점, 한국 식품 전문 편의점, 핫도그 전문점, 딤섬 가게, 셀프 아이스크림 가게, 사탕가게, 즉석 주먹밥집, 퓨전 찻집, 떡볶이 가게, 디자인 편집 숍, 디자인 티셔츠 전문 판매점, 미니 창고, 박스 임대업, 셀프 화실, 이어폰 전문 판매점, 게스트 하우스, 저가 골동품점, 쇼핑몰 입점 창업, 중고 명품 숍, 카메라 할인점, 한국 화장품 전문 판매점, 덤핑 상품 판매점, 안경 유통업, 생활 용품 판매점, 자판기 사업, 중고 용품 판매점, 편의 빨래방, 편의 서점, 여행 구매단, 온라인 쇼핑몰, 중고 스마트폰 매매업, 해외 구매 대행업 등이 있다. 이 여러 가지 아이템들에 대해,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홍콩의 실제 가게들의 주소와 영업시간, 메뉴의 가격들을 알려준다. 또한 가게를 창업한 대표의 이야기도 종종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창업 자금 분석", "월 순수익 분석", "한국인 창업 지수(안전성, 투자성, 수익성, 위험성, 시장성, 운영성)"을 나타내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점들을 알려준다. 창업에서의 가장 중요한 임대료, 상품 구입비, 인테리어비, 잡비, 인건비 등등을 계산하여, 순수익이 얼마가 남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홍콩에서 제일 쉬운 사업은 군것질거리이다. 구멍가게에서 팔면 평범한 일반 상품에 불과하지만, 전문점 형태를 띠면 전문 상품이 된다. 이에 따라 상품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동시에 상품의 집중화로 구입 단가의 비용 절감이 된다. 이것은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요즈음 홍콩에서는 과자 한 품목을 팔더라도 전문점 형태로 팔아야 할 정도이다. 

홍콩의 온라인 창업이 대세다

홍콩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를 보면 디자인, 프로그램, 프레임 구성 등이 우리나라보다 3~5년 정도 뒤처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온라인 창업의 장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굳이 치열한 오프라인에서 경쟁하지 말고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옮겨 도전하라. 아직까지 홍콩에서는 미개척 분야인 온라인 창업에 도전해 보자. 자본이 거의 들지 않고 리스크가 거의 없는 반면에 수익률이 높으면서 시장도 넓다. 온라인 창업의 아이템에는 "여행구매단", "온라인 쇼핑몰", "중고스마트폰 매매업", "해외 구매 대행업", "개인 수입"이 있다. 이 다섯 가지 중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여행구매단"이었다. 우리나라의 보따리 장사와 비슷한 "여행 구매단"이다. 무엇보다 보따리 장사는 불법이지만 사회 통념상 어느 정도 선을 봐주는 것이고, 여행 구매단은 무관세 도시인 홍콩에선 합법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업 아이템으로 통용된다는 것에 차이가 있다. 여행 구매단은 유행하는 명품이나 고가 시계, 보석 등을 주로 구매하는데 일반 수입 회사가 들여오는 것보다 시간이 빠르고 싸다는 장점이 있다. 여행 구매단을 운영하는 회사는 구매 대행을 할 사람을 모집하여 유럽이나 미국 등을 가서 명품, 시계 종류 등을 구매하여 넘긴다. 여행 구매단이 제일 많이 하는 '명품 구매'는 주로 유럽을 14일 일정으로 다녀온다. 각 개인들에게 1,5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주면 그들이 구매 리스트를 보고 상품을 구입한다. 구매를 완료했을 경우 수고비와 보너스를 추가로 준다. 사람들을 모아, 유럽이나 미국에서 물건을 홍콩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가져온 물건은 홍콩의 명품가게에서 팔거나, 일본으로 재수출된다. 창업자금을 분석했을 때, 임대료는 없고, 홈페이지 제작에는 80만 원이 들고, 잡비(명함 대용 홍보지)는 20만 원이 든다. 출장 수수료로는 고가 시계가 150만 원, lv제품 50만 원, 기타 제품 45만 원이다. 한국인 창업 지수는 투자성과 위험성이 낮고, 다만 어려운 것은 안정성과 수익성, 시장성, 운영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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