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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제너레이션(우리 인류의 미래)을 읽고

by 나단해결사 2023. 12. 27.

"GPT 제너레이션"은 연세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에서 강연을 한 "이시한" 작가가 쓴 책이다.

알파고 이후, 다시 불어온 AI 충격파.

'오늘 지면 끝이다. 개인이 지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는 것이다.' 2016년 5월, 그다지 세기의 이벤트도 아니었다. 구글의 자회사인 인공지능 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라는 AI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그저 하나의 관심 끌기용 이벤트였을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AI가 바둑에서 인간을 이길 리 없다'라고 생각했고, 주최 측이나 중계하는 사람들, 이세돌 9단도 그렇게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4승 1패로 알파고의 일방적인 승리였고, 이때 이세돌 9단이 거둔 1승은 인간이 AI에게 거둔 마지막 승리가 됩니다. 그 당시 알파고의 승리는 이세돌 9단에게 충격을 안겼지만, 그 사건을 지켜본 모든 사람들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기계가 '머리를 쓰는 일'에서 인간을 이겼기 때문입니다. 그전에는 힘쓰는 일을 인간대신 기계가 했지만, 지금은 머리를 쓰는 일을 인간대신 할 수도 있는 날이 왔기 때문입니다. 뉴스만 보면 AI가 당장 모든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도 그렇게까지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탈취해 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AI에 대한 관심이 대중들에게서 희미해져 갈 때쯤, 2022년 12월 Open AI는 계속 발전시켜 왔던 AI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합니다. 그것이 바로 GPT 3.5였습니다. Open AI는 인류에게 이익을 주는 것을 목표로 2015년 12월 11일 설립된 인공지능 연구 회사입니다.

사람의 인사이트가 필요 없어진 이유.

월간 사용자 수 1억 명 도달 시간으로 구글은 1998년 9월로부터 8년, 유튜브는 2005년 4월부터 2년 10개월, 인스타그램은 2010년 10월부터 2년 6개월. 그렇지만 챗GPT는 2021년 12월 말부터 2023년 1월까지 단 2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명에 도달하였다. 역사상 가장 단기간이었다. Chat GPT 유저 100만 명을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이 단 5일이기 때문입니다. 재미있게도, 인스타그램과 비교를 해본다면, 인스타그램과 Chat GPT의 차이는 13배였습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알파고 이전부터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단순반복적인 화이트칼라 일부가 기계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정도였지, 알파고 이후에는 어쩌면 웬만한 화이트칼라나 전문직도 AI로 일자리 대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AI가 화두 되기 전에는 "빅데이터"라는 것이 상당히 화두 되었습니다. 그래서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빅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분석의 눈이 중요하다. 통찰력을 키워라.'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Chat GPT가 나오고 나선 가장 위협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애널리스트나 컨설턴트였습니다. 방대한 자료의 핵심을 정리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서 하나의 답을 제시해 주는 것이 Chat GPT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기계인지 사람인지를 테스트하는 '튜링테스트'에서 Chat GPT가 사람으로 인지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으로 보아, 사람의 인사이트가 필요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GPT 제너레이션에 대한 나의 느낀 점.

나는 Chat GPT를 처음에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 내가 친구에게 "이게 뭔데? 또 익명채팅 같은 거야?"이렇게 말했지만, 친구는 "세상이 변했어"라고 말했다. 처음에 내가 접했을 때는 약간 소름이 돋았다. 내가 묻는 질문에 고용된 사람이 실시간으로 답변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Chat GPT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동안, 대학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였다. "한 대학교에서 어떤 학생이, 한 학기의 모든 숙제를 Chat GPT를 통해 하루 만에 모두 끝냈다고 합니다."  이 소리를 듣고 나서는, 정말 세상이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것을 이용해서 어떠한 일을 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이것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확장시킬지 궁금할 찰나에 학교 서점에서 이 책을 판매 중인 것을 보았다.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책이었다. 그래서 AI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바로 이 책을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은 Chat GPT가 세상에 나오고, 인류의 새로운 세대가 올 것이라고 말을 하였다.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업무에 있어서 업무가 약간의 간소화된 것은 있지만, 인간을 대체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딩도 마찬가지이다. 코딩을 잘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모든 코딩을 감당하기에는 아직은 힘들어 보인다.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반면에 부작용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기술이 정말 너무나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를 모르면 도태당하는 세상이 되었다. 가끔은 천천히 나아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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